과제 내용
1. 학습 과정과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역량은? (1000자 이내)
2. 선택한 직군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000자 이내)
3.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에 몰입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경험이 있나요? (1000자 이내)
4. 우리 회사에 지원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00자 이내)
1. 학습 과정과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역량은? (1000자 이내)
[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학습과정 ]
체육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진로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적성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국비 프로그래밍 교육 6개월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 너무 재미있고 천직임을 느낀 저는, 교육과정에서 정말 열심히 교육에 임했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를 했습니다. 그 결과로 바로 웹 개발자로 취업했습니다. 실무를 경험하면서 얼마나 프로그래밍의 분야가 다양하고 많은 기술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틈틈이 스터디, 인강, 학원을 통해 공부를 했고, 컴퓨터 공학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면서 다양한 컴퓨터공학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저의 장점은 기술에서 깊지 않지만 넓게 관심이 있어서, 개발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합니다. 또 야생형 개발자이다 보니, 센스가 있어서 이해력이 빠르고 참고 소스가 있다면 응용과 활용에 뛰어납니다.
[ 현재 역량 ]
REST API 개발에 있어서 도메인을 파악할 수 있고 RDB설계 및 기능 개발에 자신이 있습니다. 도커 컴포즈를 활용한 로컬 개발환경 세팅 및 EKS(AWS K8S) 도입, 서버 운영 등 AWS 기반 데브옵스 포지션도 변행하고 있습니다. 리팩터링과 가독성 좋은 코드에 관심이 많고 2020년에 자바카페에서 진행한 리팩터링 책 읽기 스터디를 참여했습니다. 이를, 현재 회사에 적용하여 소스 컨벤션 맞추기, 리팩터링 방법 공유 등 우아한 공유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DEV환경이 없고, TDD가 적용되어있지 않아서 DEV환경 세팅과 TDD 도입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대학원 논문학기 중에 있고 많이 부족하지만 관심 있는 Container Orchestration과 Kubernetes 논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패스트 캠퍼스 [자바 웹 온라인 마스터] 과정에서 멘토로써 입문자들에게 QnA 및 주간 기출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2. 선택한 직군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000자 이내)
[ 선택한 직군이 되려는 이유 ]
천성이 틀에 박힌 딱딱한 일을 싫어하고, 만들고, 창조적인 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직업선택에 있어서 많은 고민과 적성검사, 상담을 받았었고, 그 결과로 시작한 것이 프로그래밍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운 순간 '아! 이건 내 천직이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창조적인 업무가 너무 좋고, 특히 공유문화와 함께 성장하려는 건강한 문화가 너무 좋아서 이런 문화가 없는 다른 직업군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습니다. 현재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SI근무 때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구분이 없어서 자바스크립트도 많이 사용했고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많이 했습니다. 데이터와 인프라 쪽에 관심이 있어서 백엔드 개발자를 선택했지만 프론트 생태계에도 꾸준히 관심이 있어서 Vue.js, React.js 등 기술을 배우고 써봅니다. 2020년에 우아한 테크 러닝에 참여해서 김민태 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프론트 엔드 생태계를 살펴보았습니다. 프론트엔드 생태계가 고도화되었고, 심오해져서 언어가 다르고 어떤 비즈니스(UI/UX고려 등)를 다룬다는 관심사의 차이밖에 없다고 느낀 경험이었습니다. 더 넓은 관점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니즈에 맞는 적절한 기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3.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에 몰입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경험이 있나요? (1000자 이내)
[ 좋은 코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 ]
SI 개발 시절에 폐쇄적인 문화가 있어서 코드가 돌지언정 읽히지 않았습니다. 항상 '이렇게밖에 코드를 못 짤까'라고 고민하며 일단 돌아가는 코드를 작성했고, 선임분들도 코드가 돌아가면 된다고만 알려주셨을 뿐, 읽는 자와 작성하는 자의 끊임없는 고통(Conflict는 Default)이 계속되었습니다. 놀랍게도 SI에서는 그 부분도 업무여서 현상유지는 계속됐습니다. 혼자서라도 외부 스터디와 인강 등을 공부하면서 좋은 컨벤션이라던지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 등을 틈틈이 익혔습니다. 백엔드 포지션 개발자로 이직 후 자사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업무에서 코드공유 문화가 시작되면서 좋은 코드 작성이 업무에 녹아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리팩터링 2판]을 읽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고, 스터디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빠짐없이 스터디를 참석하며 책 완독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회사에 입사한 이후로 신규 개발 건부터 Entity에 setter를 제거하며 도메인 주도 개발 방법론과 TDD 적용하고 소스를 리팩터링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자연치유', 데이터가 언제 변경되는지 로그를 계속 지켜보던 과정, 쉽게 파악되지 않는 소스 로직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DEV환경 구축 후 전체적으로 기존 소스를 팀과 함께 더 우아한 소스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4. 우리 회사에 지원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00자 이내)
[ 우아한형제들에 지원 이유 ]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문화입니다. 저는 가르치면서 더 깊게 공부하게 되고, 배우는 점이 커서 외부활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의 개발자분들의 강의나, 발표 등 외부활동에 가장 활발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복지와 문화에서 우러나오는 개발자분들의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는 우아한테크러닝, 우아한테크콘, 우아한형제들 기술 블로그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러운 요소입니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블로그에서 실수를 한 경험, 기술 적용기 등의 내용을 보면서 글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 든든한 팀원과 팀워크가 개발자들이 정말 행복하겠구나 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팀장님이신 김영한 님의 사진을 자유롭게 쓰며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블로그를 읽으며 '이번 생에는 누릴 수 있는 문화일까?''못 누려도 내가 선임이 되면 저런 선임이 돼야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제 1 공통 피드백]
- 맞춤법 검사기는 꼭 돌려 보자
- 올바른 표기법을 사용하면 보기도 좋다(e.g. 우아한 형제들 -> 우아한형제들, NextStep -> NEXTSTEP)
- 내가 쓴 글로 합격할 자신이 없다면 글자 수라도 최대한 채우자. 글자 수도 정성이고 채우는 과정에서 남들과의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다.
- 중요! 각 문항의 핵심은 무엇인지 글 작성 전에 과연 고민해 보았는가?
1번
- 학습 과정을 스스로(자기 주도적) 어떻게 계획하고 그 계획에 따라 진행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좋다.
- 개발자의 학습 방식은 일하는 방식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 본인만의 무기가 있다면 역량으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
- 비전공자라면 비전공자이기에 고생한 서사가 있을 것이다. 충분히 어필하자.
- 전공자라면 CS 공부는 당연하다. 전공 공부 외의 스스로 노력한 것을 말하자.
-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계기는 2번에서 다루기 때문에 1번에서 상세히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 스스로 얼마나 노력(학습 과정)을 하고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가?
2번
- 감동을 주고 싶다, 보람차다, 사람들에게 편의성을 준다 등은 꼭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 구체적인 동기부여가 있는가? 동기부여가 휘발성이진 않는가? 왜 굳이 '프로그래머'인가?
3번
- 1년 혹은 적어도 6개월 이상의 몰입 경험을 쓰자. (bad. 졸업 과제, 해커톤, 5주 수업 등)
- 꼭 개발이 아니어도 된다. 일 년 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연습하여 마라톤에 나간 경험도 좋다. 게임을 1년 동안 하여 탑 티어를 찍고 대회를 나간 경험도 좋다. 연극 동아리를 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연극제를 나간 경험, TV 드라마 오디션을 본 경험도 좋다.
- 대학 성적을 잘 받기 위한, 토익 점수를 잘 받기 위한, 회사 업무 등은 누구에겐 당연히 매진해야 하는 영역이다. '자발적으로' '마음이 동한' 무언가에 대한 경험을 쓰자.
- 1년 이상 몰입을 하였다면 결과물이 없을 수 없다. 내가 이뤄낸 결과물도 제시해야 한다. (e.g. 블로그 방문자 수, 수상 등)
- 결과물은 3번에 대한 신빙성을 더해준다.
- 결과물 도출 과정 속에서 성장이 보여야 한다.
- 얼마나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는지, 인내심이 있는지, 몰두한 것에 얼마나 열정적인지를 드러낸다.
4번
- 왜 하필 이 회사인가? 돈 잘 주고 복지 잘 주는 회사는 많다. 개발력이 뛰어난 회사도 많다.
- 난 이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였는가?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가?
- '환승을 안 해도 된다.' 개인적으로 좋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지나친 장난은 금물이지만 너무 딱딱해질 필요도 없다.
- 질문이 어렵다면 특정 회사(e.g. 쿠팡 등)과 비교하며 답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참고
내 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2주 전 우아한테크코스 2기 1차 합격자 발표를 했다. 1차 합격자 발표를 한 후 불합격한 친구들이 불합격한 이유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 다른 일도 많은데 1:1로 다른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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